조용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무소음 트렌치 리모델링..!

[본문요약]

주상복합, 아파트, 빌딩 지하주차장의 램프 구간은 차량 통행과 빗물이 교차하는 공간입니다. 그 중심에는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무소음 트렌치가 설치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음 문제로부터 시작해 철거, 타설, 설치까지의 디테일한 무소음 트렌치 보수 공사 과정을 담았습니다.

지하주차장 램프 구간 트렌치, 물은 막고 차량은 보내는 곳

램프로 흐르는 물

지하주차장이 있는 모든 건물에는 지상과 지하를 잇는 램프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의 시작과 끝에는 반드시 배수로가 설계되어 있죠.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빗물이 흘러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트렌치, 즉 배수로는 단순한 홈이 아닙니다. 외부에서 발생하는 물을 받아 지하주차장으로 넘어오지 않게 지켜내고, 차량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 구조물입니다.

 

세월에 취약한 주철 트렌치

램프 위 트렌치는 시간이 지나며 손상됩니다. 빗물은 녹을만들며 스며들고, 차량은 큰 하중으로 누르고 지나갑니다. 입주민과 방문차량이 많을수록, 이 주철 구조물은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본연의 임무가 불가능해집니다.

 

무소음 트렌치 공사 – 이유와 과정은?

잦은 소음의 실체, 변형

많은 공사 요청 중 가장 빈번한 이유는 ‘소음’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쇳소리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차량 손상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공사 역시 소음이 발단이었습니다. 트렌치 덮개의 변형이 시작이었고, 결국 내부 구조까지 손상되어 전면 보수로 이어졌습니다.

철거, 그리고 준비

낡은 스틸 그레이팅과 앵글 구조물을 철거합니다. 단순히 걷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구조물을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기존 콘크리트를 일부 파쇄해야 합니다.

그 후, 레미탈이 제대로 붙도록 파쇄 면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이 디테일한 정리 과정이 내구성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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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맞춘 설계와 자재 선택

가장 범용적인 선택 – 하부 앵글 트렌치

이번 현장에는 앵글 트렌치가 적용되었습니다. 다양한 구조물이 있지만, 하부 앵글 트렌치는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앵글을 설치한 후, 형태를 잡아주는 거푸집을 설치하고, 바로 타설에 들어갑니다.

 

시간과의 싸움 – 초속경 레미탈

지하주차장의 특성상, 퇴근 시간 전까지 공사를 마쳐야 합니다. 일반 레미탈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초속경 레미탈을 사용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1시간 내로 굳기 시작하고, 저녁이면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확보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해내야 하는 공간, 그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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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의 마무리, 무소음 트렌치 커버 설치

무소음 트렌치 설치 – 소음 해방

무소음 트렌치는 1미터 단위로 나뉘어 있습니다. 현장에 맞춰 필요한 길이만큼 볼트로 연결합니다.

한 구간을 마치고 다음 구간 점검 중, 하부 구조가 멀쩡한 곳이 있었기에 안내드렸습니다.

“하부는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덮개만 교체하시면 됩니다.”

하부가 튼튼하다면, 트렌치 커버만 교체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특히 소음 문제라면, 덮개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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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파트 지하주차장 무소음 트렌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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